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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경림 시인 문학적 업적과 가치 기린다... ‘2026 신경림 문학제’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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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문학 축제 개최, 치매 어르신의 재산 보호, 청년 창업 지원 등을 진행한다. 고 신경림 시인을 기리는 ‘2026 신경림 문학제’가 5월 23일 충주시 노은면 어울림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신경림 문학제 추진위원회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하며, 시인의 문학 정신과 삶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백일장, 시 낭송회,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백일장은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상금 100만 원을 포함해 총 2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행사장에서는 시인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세미나와 체험 부스도 운영돼 관람객들이 직접 문학을 체험할 수 있다. 신경림 시인은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등으로 민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는다.  

청년 경제활동 지원도 본격화된다. 충주시는 ‘2026년 청년소상공인 창업점포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에게 점포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월 최대 30만 원, 연간 최대 360만 원까지 지원하며, 사업자등록 후 3년 이내 창업자가 대상이다. 총 55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재산세 납부 현황과 거주 기간, 사업 운영 기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신청은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충주시청 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치매 어르신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 제도는 판단 능력이 저하된 어르신의 재산을 공공기관이 신탁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생활비와 의료비, 요양비 등 필수 지출을 계획적으로 집행하고, 공단이 정기적으로 점검해 재산 사용을 관리한다. 지원 대상은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재산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를 우선 지원하며, 일정 이용료를 부담하면 일반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다.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학대 예방과 보호자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상담·연계·사례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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