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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재난대응 훈련·건강조사·도서관 이벤트로 시민 안전과 행복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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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13일 코스모신소재(주)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사업장 내 화재 발생과 유해화학물질 외부 유출이라는 복합 재난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충주화학합동방재센터, 화학물질안전원, 충청북도 특수대응단 등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제독차량, 구급차, 화학물질 대응 장비 등 20대 이상의 전문 장비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훈련이 전개됐다. 초기 화재 진압, 오염구역 설정, 주민 대피, 제독 작업, 응급처치 등 단계별 대응이 이뤄졌으며,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 연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자원봉사센터의 구호물품 지원, 드론을 활용한 인명 수색, 보건소의 응급의료소 운영 등 민관 협력도 긴밀히 이루어졌다. 특히 ‘재난피해자가족 전담팀’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실제 운영해 피해자 지원 체계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복합재난일수록 협업과 피해자 지원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주시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매년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충주시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중 표본으로 선정된 451가구, 총 897명이다. 전문 교육을 받은 조사원 5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흡연·음주·신체활동·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손상 및 삶의 질, 의료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을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 데이터는 충주시 보건사업 기획과 평가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되니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보건소 건강생활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충주시 호암도서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 대출 회원들을 대상으로 ‘반짝이는 소망, 미니연등 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서관 로비에 설치된 미니 연등 아래에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소망 메시지를 채워가는 참여형 행사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도서를 대출하면 소원지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작성된 소원지는 도서관 측이 로비 연등에 순차적으로 부착해 시민들의 바람을 공유하는 공간을 만든다.

호암도서관 관계자는 “도서를 대출하는 즐거움과 함께 각자의 소망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주민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원지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호암도서관으로 가능하다.  

충주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건강 데이터 확보,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안전과 행복을 동시에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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