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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든 강도들 들이닥쳐"... 정샘물, 1350억 매출 뒤에 숨겨진 입양 결심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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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대한민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자존심이자 1세대 뷰티 브랜드 CEO로 불리는 정샘물이 최근 방송을 통해 놀라운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정샘물은 연 매출 1350억 원이라는 압도적인 성과와 함께, 전 세계 21개국에 걸친 글로벌 사업 확장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등 톱스타들의 얼굴을 책임졌던 '신의 손'에서 이제는 전 세계 3400여 개 매장을 거느린 거대 브랜드의 수장으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글로벌 허브 위해 싱가포르 이사 선택한 '1350억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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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것은 정샘물의 싱가포르 생활이었습니다. 정샘물은 "사업 확장 때문에 싱가포르로 이사를 반 정도 했다"며 한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공개된 싱가포르의 자택은 럭셔리한 수영장까지 갖춘 화려한 외관으로 "싱가포르로 이사 간 진짜 이유가 궁금했는데 이 정도일 줄 몰랐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반면 한국 집은 정돈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강조해 두 나라에서의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랜드 '정샘물 뷰티'의 경영 내막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정샘물은 "브랜드 경영은 연예기획사 대표 출신인 남편 유민석 씨가 진두지휘하고 있다"며 자신은 아티스트로서의 전문성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해외 진출의 교두보였던 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전역은 물론 미국과 홍콩 시장까지 장악한 배경에는 남편과 경영팀의 전략적인 뒷받침이 있었던 셈입니다.

 

아프리카 권총 강도 사건이 바꾼 인생의 흐름

정샘물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정샘물이 두 딸을 입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도 다시금 조명받고 있습니다. 과거 정샘물은 배우 김태희와 함께 아프리카 화보 촬영을 갔다가 수십 명의 무장 강도가 권총을 들고 들이닥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습니다. 당시 강도들은 정샘물 일행을 좁은 화장실에 가두고 금품을 갈취했으며, 정샘물은 이 사건으로 큰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제 피해액만 2000만 원이 넘었고 수십 명을 화장실에 가두고 총으로 위협했다"는 고백은 당시의 긴박함을 짐작케 했습니다.

하지만 이 끔찍한 사고 현장에서 정샘물의 인생을 바꾼 만남이 있었습니다. 공포에 떨고 있던 정샘물에게 한 흑인 아이가 다가와 웃으며 눈을 깜빡였고, 그 아이를 안는 순간 거짓말처럼 트라우마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트라우마 한 번에 사라졌다"고 회상한 정샘물은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후원하기 시작했고, 국내외 봉사 활동을 이어가다 운명처럼 첫째 딸 아인이를 만나게 됐습니다. 입양 전 임신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던 부부에게 아이들은 선물처럼 다가왔습니다.

 

"남편과 똑같이 생겼더라" 운명 같은 입양과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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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입양 당시의 비하인드도 흥미롭습니다. 정샘물은 신생아 돌보기 활동 중 남편과 똑같이 닮은 아인이를 보고 "남편과 똑같이 생겼더라"며 운명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가족이 된 첫째 아인이는 어느덧 13살 사춘기 소녀가 되어 엄마보다 큰 키를 자랑하는 근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뒤이어 가족의 인연을 맺은 둘째 라엘이는 9살이 되어 수줍은 많은 소녀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둘째 라엘이는 남다른 영재성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정샘물은 "둘째가 영재 판정을 받았다. 밥 먹을 때도 자야 할 때도 책만 보더라"며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다섯 살 무렵 방송에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던 라엘이의 성장은 "영재 판정받은 둘째 딸 정체가 궁금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정샘물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딸의 세수 검사를 직접 챙기는 등 '워킹맘'으로서의 철저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갱년기 극복 비법과 아티스트로서의 여전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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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1350억 매출의 CEO이자 엄마로서뿐만 아니라, 정샘물은 갱년기를 겪으며 변화한 자신만의 자기관리법도 공개했습니다. 과거의 시그니처였던 레드립 대신 아이 메이크업에 집중하는 변화를 주어 더욱 세련되고 어려 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것입니다. "레드립 포기하고 얻은 외모가 더 잘 어울린다"는 극찬 속에 그녀의 뷰티 노하우는 여전히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권총 든 강도들 들이닥쳐서 정말 무서웠을 텐데 입양으로 승화시키다니 대단하다", "싱가포르로 이사 간 진짜 이유가 사업 때문이라니 역시 글로벌 CEO답다", "남편과 똑같이 생겼더라는 말에 소름 돋았다, 진짜 운명인 듯", "제 피해액만 2000만 원이라는 말 듣고 깜짝 놀랐다, 큰 사고 없어서 다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샘물은 브랜드의 내실을 다지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거점인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입니다. 탕웨이, 이효리 등 수많은 스타의 변신을 이끌어냈던 섬세한 감각이 사업적 성공과 가족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행보에 대중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과 사랑, 그리고 특별한 모성애까지 모두 거머쥔 정샘물의 다음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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