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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다 위다"... 65세 정일영 강사가 방송서 침착맨 찬양한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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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 사진=MBC

유튜브 생태계가 발굴한 최고의 뉴미디어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이 지상파 정통 예능 프로그램까지 완벽하게 접수하며 대세 행보를 입증했다. 독보적인 강의 스타일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그가 마침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특유의 소탈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침착맨 유튜브가 발굴한 프랑스어 스타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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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와썹! 마이웨이' 특집으로 꾸며져 박준형, 조나단, 다영과 함께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이 게스트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정일영은 대중에게 인기 크리에이터 침착맨의 유튜브 채널에 깜짝 등장해 강렬하고 파격적인 프랑스어 강의를 선보이며 밈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정일영은 올해 6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활기찬 에너지를 뽐내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재작년에 혜성처럼 떴지만, 혹시나 별똥별처럼 한순간에 져버릴까 봐 밤마다 전전긍긍하고 있는 정일영"이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오프닝부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파리 유학 10년과 대학교 이무기 별명의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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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정일영은 화려해 보이는 유학파 타이틀 뒤에 숨겨진 솔직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덤덤하게 고백했다. 과거 예술과 문화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무려 10년 동안 유학 생활을 보낸 그는 귀국 후 유수의 대학교 등에서 오랜 기간 프랑스어 강사로 강단에 서며 제자들을 가르쳐 왔다.

하지만 그는 정교수가 되지 못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스스로를 '이무기'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정일영은 "교수가 되지 못한 이유는 전적으로 제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쿨하게 인정하면서도, 오히려 이러한 우여곡절이 지금의 거침없는 예능감의 밑바탕이 되었음을 암시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녹화장을 뒤흔든 거침없는 예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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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 사진=MBC

이날 정일영은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침착맨 채널과의 첫 만남에 대한 비화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당시 파리올림픽 관련 콘텐츠 촬영을 준비하던 침착맨 측의 섭외를 받았을 때, 정일영은 인터넷 방송의 생리를 전혀 몰라 침착맨을 '칭찬맨'으로 착각했으며 심지어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익방송인 줄 알고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차피 두 번 다시는 안 나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눈치 보지 않고 내 방식대로 막 했다"라며 폭주의 비결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러한 거침없는 태도가 오히려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해당 영상은 공개 단 하루 만에 무려 5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아가 정일영은 자신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해 준 크리에이터 침착맨을 향해 남다른 애정과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나에게 침착맨은 신 그 이상이자 신보다 위인 존재"라고 치켜세우며 "솔직히 신은 나에게 특별히 해준 게 없는데 침착맨은 내 인생을 바꿔주지 않았냐"라는 파격적이고 재치 넘치는 발언으로 쐐기를 박았다.

 

방송 직후 쏟아진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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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 사진=MBC

이처럼 정통 토크쇼 예능마저 쥐락팎락한 65세 강사의 맹활약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은 물론 온라인 공간도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기존의 전형적인 대학교수나 강사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신의 실패를 유쾌하게 인정하고 트렌디한 감각을 뽐내는 모습이 대중에게 신선한 호감으로 다가간 결과다.

실제 방송 직후 여러 연예 커뮤니티와 SNS 채널에는 정일영의 입담을 칭찬하는 피드백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시청자들은 "진짜 이 정도였어? 침착맨 채널에서 봤을 때보다 라스에서 입담이 더 터진 것 같다", "이무기면 어때요, 실력 부족했다고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 멋지다", "밤마다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별똥별이 아니라 영원히 빛나는 혜성으로 남아달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신은 나에게 해준 게 없다는 말이 너무 솔직해서 뒤집어졌다", "다시는 안 나갈 생각으로 폭주했다는 비하인드가 제일 웃기다" 같은 생생한 댓글들이 이어졌다.

 

정통 강사에서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향후 행보

성공적인 지상파 데뷔를 마친 정일영 강사는 앞으로도 본업인 프랑스어 교육과 더불어 다채로운 미디어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나이와 장벽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나가는 그의 행보는 방송가에서도 신선한 자극제로 평가받고 있다.

촌철살인의 입담과 게스트들의 반전 매력을 이끌어내는 MBC '라디오스타'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가는 가운데, 침착맨의 품을 떠나 지상파 예능 블루칩으로 당당히 우뚝 선 정일영이 향후 어떤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지 그의 멈추지 않는 마이웨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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