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박물관에서 역사 공부해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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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포스터
전남 고흥군에서는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먼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이순신의 바다, 흥양의 기록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7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흥양수군의 활약을 조명하는 기획전시와 연계해 마련됐다.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해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미와 고흥 지역 해양문화 자원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6월 22일부터 7월 24일까지 네이버 폼, 방문, 전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흥은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여행지로, 능가사 템플스테이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의 서핑 체험, 갯장어 샤부샤부 등 힐링과 액티비티,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능가사 템플스테이는 명상과 사찰음식 체험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편백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과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서핑 명소로 자리 잡아 젊은 층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갯장어 샤부샤부는 여름철 고흥을 대표하는 별미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군은 여름 성수기에 맞춰 ‘고흥 반값 여행’ 지원 사업을 운영해 여행 비용의 절반을 환급해 주고 있어,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장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도자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입주작가로 활동 중인 이예린 작가는 분청사기의 자유로운 표현성과 생활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고대 토기와 토우의 소박한 조형미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인의 감정과 일상을 도자 매체로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순간적인 이미지를 도자 표면에 담아 지속성과 순간성의 관계를 탐구하는 실험을 진행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도자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입주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오픈스튜디오와 성과전시,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자문화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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