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실사판, 올여름 출항…드웨인 존슨 "가장 자부심 큰 작품"
컨텐츠 정보
- 573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케일 감독(왼쪽부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모아나'가 실사 영화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원작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맡았던 드웨인 존슨과 사모아 혈통의 신예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가 만나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스크린 위에 다시 펼쳐낸다.
29일 오전 영화 '모아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드웨인 존슨, 캐서린 라가이아, 토마스 케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오션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영화 연출을 맡은 토마스 케일 감독은 뮤지컬 '해밀턴'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연출가다. 첫 장편 영화 연출에 나선 그는 "오랫동안 함께 작업해온 린 마누엘 미란다와 다시 호흡하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며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 '모아나'와 '모아나2'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그 세계를 확장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애니메이션이 남긴 유산을 존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방식으로 그 감동을 이어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에서 모아나를 연기한 캐서린 라가이아는 남태평양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혈통을 지닌 신예 배우다. 그는 "어릴 때부터 '모아나'를 보며 성장했고, 태평양 섬나라 문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떠나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모아나의 여정이 제 경험과도 닮아 있었다"며 "촬영을 위해 집을 떠날 당시 어머니께서 '이 작품이 널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해주셨는데, 영화 속 모아나와 어머니의 장면을 연기할 때 자연스럽게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케일 감독은 캐스팅 과정에 대해 "마우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존재감을 가진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캐서린이 오디션장에 들어오는 순간 바로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마우이 역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드웨인 존슨이 그대로 이어받았다. 그는 "약 10년 동안 마우이라는 캐릭터와 함께했는데,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가운데 가장 애정이 큰 캐릭터"라며 "마우이는 단순한 영화 속 인물이 아니라 폴리네시아 문화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아나는 마우이의 상처와 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인물"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이 이번 영화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관객을 향한 인사도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고 늘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며 "'모아나'는 특히 큰 자부심을 갖고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극장에서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폴리네시아 문화와 한국 문화는 가족과 공동체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영상과 스케일을 갖춘 최고의 여름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실사 영화 '모아나'는 오는 7월 8일 국내 개봉한다.
이코노미퀸 김경은 기자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