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폐전선 집중수거 합니다!'... 멀티탭·충전선 등 재활용 전선 7월 한 달간 수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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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 ‘재활용 사각지대’ 폐전선류 집중수거 안내 포스터
가평군이 오는 7월 한 달 동안 멀티탭과 휴대폰 충전선 등 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는 전선류를 별도로 수거하는 ‘2026년 전선류 집중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분리배출 체계가 명확하지 않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던 폐전선을 모아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거 대상은 구리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 포함된 전선류로, 멀티탭·충전 케이블·유선 이어폰·TV 케이블 등이 대표적이다.
군은 공동주택, 학교, 공공기관,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주민들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폐전선을 제출하면 되고, 다량 배출처는 자원순환과에 신청하면 된다. 수거된 전선은 자원순환센터를 거쳐 전문 재활용 업체로 운반돼 품목별 선별 과정을 거친 뒤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탄생한다. 특히 캠페인 기간 최소 100kg 이상이 확보되면 군은 전문 업체 차량을 직접 배차해 무상 수거와 운반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협력해 전선류 별도 수거를 추진하고, 지역 방송과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도 강화한다. 또한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이장협의회와 주민협의체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기존의 ‘배터리 수거의 날’ 등 자원순환 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한편,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조은마트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 75만 원 상당의 화장지 50세트를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가평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동 대표는 “가평에서 마트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리며, 후원 물품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평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2026년 우리동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홍지윤, 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보체소리, 싱어송라이터 선명, 어쿠스틱 듀오 무드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트로트·국악·발라드·어쿠스틱 등 폭넓은 무대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동네 콘서트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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