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선 9기 출범 준비 마무리…시민·공직자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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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장 시정인수 TF팀이 22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민선 9기 출범 준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새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엄승용 당선인은 인수 기간 동안 전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과 장기 과제를 점검하고,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과 기관·단체,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시정자문 토론회와 AI·인구·문화관광·에너지 분야 정책 세미나를 열어 시정 운영 철학과 핵심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활력도시 ▲경제도시 ▲에너지·웰니스·모빌리티 혁신도시 ▲문화·관광 융합도시 ▲건강·복지 도시 ▲스마트도시 등 6대 분야 76개 공약안을 마련했다. 향후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와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거쳐 최종 실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인수 TF팀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시민 610명과 공직자 678명 등 총 1,288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과 공직자 모두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으며,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에 대한 우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과 교육·보육 환경 개선이 주요 과제로 조사됐다.
민선 9기 공약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생활인구 100만·정주인구 10만 달성'과 '미래세대 융합 테마파크 조성'에 높은 기대를 보였고, 공직자들은 '스마트 주차타워 조성'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공직자들은 전 직급에서 '보령 발전에 적극 동참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AI 행정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수렴한 시민과 공직자의 의견을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취임 이후에는 미래전략실(TF)을 구성해 100일간 행정·의료·교육·관광 분야 혁신과 핵심 공약 실행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엄승용 당선인은 "인수 기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렸다"며 "취임과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퀸 김홍미 기자 / 사진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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