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민통선 안, 도라산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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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6월 17일 수요일 밤 9시 3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금단의 땅, DMZ 3부 - 개성까지 17km’가 방송된다.
개성까지 거리 불과 17km. 분단의 경계와 가장 가까운 땅, 파주. 6년 만에 다시 달리는 평화이음 열차를 타고 남쪽의 마지막 역이자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인 도라산역으로 향한다.
멈춰 선 선로와 닫힌 개찰구에 적인 ‘평양행’이라는 글자. 언젠가 개성과 평양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할 날을 도라산역은 기다리고 있다.
1973년, 실향민과 제대군인들이 정착하며 만들어진 통일촌.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자'는 표어 아래 만들어진 마을. 민간인통제선 안에 자리한 마을인 만큼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고, 내비게이션에도 검색되지 않는다. 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고, 한국의 태극기와 북한의 인공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펼쳐진다.
임진강에서는 87세의 어부가 오늘도 배를 띄우기 위해 민통선 안 철문을 지나 황복과 참게, 민물고기를 건져 올린다. 잡아 온 강의 선물은 네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 식당에서 푸짐한 별미가 된다.
철문과 검문소, 군사 통제가 일상이 된 공간을 따라 경계의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하루를 만나본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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