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음료 실망스러울 때…간단한 꿀팁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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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넣어둔 음료가 없어 미지근한 음료만 있다면 그만큼 실망스러운 일이 없다. 급하게 차가운 음료가 필요할 때 냉장고에 넣고 기다리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미지근한 음료를 단시간에 차갑게 만들어주는 간단한 꿀팁이 있다. 집에 있는 키친타올이나 알루미늄 호일만 있으면 10~20분 만에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음료를 차갑게 만드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젖은 키친타올로 감싸기

먼저 미지근한 음료의 전체가 감싸질 만큼의 키친타올을 준비한다. 보통 한 칸 정도면 충분하다. 키친타올을 캔에 둘러주고 이 상태로 물에 적셔 캔에 달라붙게 해준다.
축축할 정도로 적셔주는 것이 좋으나 수압이 셀 경우 키친타올이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에 적은 키친타올이 잘 달라붙었다면 이 상태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준다.
10~20분 정도 보관해주면 끝이다. 키친타올에 머금은 물이 먼저 얼기 시작하면서 캔의 열기를 뺏어가는 원리다. 이렇게 하면 미지근했던 음료도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차가운 음료로 바뀐다.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기

두 번째는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호일을 캔 전체를 감쌀 수 있을 정도로 잘라 겉을 잘 감싸준다. 캔 겉에 물을 살짝 묻혀 호일을 붙게 해주어도 되고, 테이프나 고무줄을 이용하여 고정시켜줘도 좋다.
이 상태로 냉동실에 10~20분 정도 넣어주면 짧은 시간으로도 시원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알루미늄 호일은 열 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음료의 열을 빠르게 빼앗아 방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알루미늄 호일은 키친타올보다 더 빠르게 열을 전달하므로 더욱 효과적이다. 두 방법 모두 간단하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주의사항과 추가 팁

냉동실에 너무 오래 두면 음료가 얼어버릴 수 있으니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탄산음료는 얼면 팽창해 캔이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페트병 음료의 경우에도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페트병은 캔보다 두께가 있어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이 방법은 여름철이나 야외 활동 시 급하게 차가운 음료가 필요할 때 특히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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