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옷 냄새, 세탁 없이 제거… 드라이기 1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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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옷에서 시큼한 식초 냄새나 머리가 아픈 듯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 이 냄새는 주로 합성섬유로 만든 옷에서 많이 나는데, 섬유의 원료인 석유 냄새 때문인 경우가 많다. 옷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접착제나 마감 처리에 쓰이는 곰팡이 방지제, 정전기 방지제 같은 성분이 남아 있어도 냄새가 난다.
새 옷은 겉보기에 깨끗해 보여도 여러 공정을 거쳐 오기 때문에 냄새뿐 아니라 화학물질 잔여물도 남아 있을 수 있다. 냄새가 심하지 않더라도 세탁 후 입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하지만 바로 세탁하기 어려운 옷이라면 간단한 방법으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탈취 방법과 새 옷을 반드시 세탁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세탁이 가장 확실한 냄새 제거법

새 옷 냄새를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세탁이다. 세탁을 하면 옷에 남아 있는 화학물질 잔여물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세탁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다.
면 같은 소재라면 햇빛에 바짝 말려주면 냄새 제거에 더 효과적이다. 햇빛의 자외선이 살균 효과를 주고, 남아 있는 냄새 분자를 날려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세탁이 어려운 소재나 드라이클리닝 전용 옷이라면 세탁소에 맡기거나, 임시 탈취 방법을 활용해 냄새를 먼저 제거한 뒤 전문 세탁을 받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와 비닐로 간단 탈취

바로 세탁할 수 없는 옷이라면 스타일러 원리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옷을 옷걸이에 건 뒤 세탁소 비닐로 덮어준다. 비닐 아랫부분을 통해 드라이기로 1~2분 정도 바람을 쐬어주면 된다.
윗부분 비닐 구멍으로 바람이 빠져나가면서 냄새 분자도 함께 배출된다. 세탁소 비닐이 없다면 김장 봉투 같은 큰 비닐봉지를 사용해도 된다. 옷걸이 윗부분이 나올 만한 구멍을 뚫어 사용하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드라이기를 너무 뜨겁게 설정하거나 오래 쐬지 않는 것이다. 옷감이나 비닐이 녹을 수 있으므로 적당한 온도와 시간을 지켜야 한다.
새 옷도 반드시 세탁 후 착용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새 옷은 반드시 한 번 세탁한 뒤 입어야 한다. 옷은 제조 공장에서 만들어져 운송 수단을 거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집까지 온다. 여러 공정과 장소를 거친 만큼 보이지 않는 이물질이나 화학물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합성섬유에는 여러 화학 첨가물이 사용된다. 색을 입히기 위해 사용하는 아조아날린은 알레르기 물질로, 새 옷을 그대로 입으면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진,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새 옷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성분이 검출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포름알데히드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 강한 자극을 주어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새 옷은 그대로 입지 말고 반드시 세탁 후 착용해야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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