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마제 제거, 일일이 닦지 마세요… 설거지하듯 문지르기만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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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스테인리스 식기를 꺼내 들면 표면이 미끌미끌하고 뽀득거리지 않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기 위해 사용한 연마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연마제는 인체에 해롭지 않지만, 사용 전 반드시 제거해야 식기 표면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 일일이 닦아내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석구석 문질러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미루기 쉽다. 식기 개수가 많다면 더욱 부담스러운 작업이 된다.
실제로는 훨씬 간편한 방법이 있다. 설거지하듯 수세미로 문지르기만 하면 연마제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키친타올도 필요 없고, 시간도 크게 들지 않는다.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로 간단하게 제거

먼저 새 스테인리스 식기 표면 전체에 식용유를 듬뿍 발라준다. 연마제를 녹인다는 느낌으로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식용유를 고루 펴 바른 뒤, 그 위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준다.
이어서 주방세제를 적당량 뿌린다. 식용유, 베이킹소다, 주방세제의 비율은 1:1:1 정도가 적당하다. 세 가지가 섞이면서 연마제를 분해하는 효과가 생긴다.
물을 살짝 묻힌 수세미로 식기 표면을 문질러준다. 굴곡이 있는 부분이나 모서리에 연마제가 많이 남아 있으므로 이 부분을 꼼꼼하게 문질러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로 헹구면 연마제 제거가 간단하게 끝난다.
순서를 바꿔도 효과는 동일

식용유의 기름기가 남을 것 같아 걱정된다면 순서를 조금 바꿔도 된다. 스테인리스 식기에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뿌린 뒤, 주방세제 없이 바로 수세미로 문질러준다. 이 과정에서 베이킹소다가 연마제를 흡착하면서 까맣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마제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았다면 중간에 식용유와 베이킹소다를 조금씩 추가하면 된다. 계속 문지르다 보면 표면이 매끄러워지는 느낌이 든다.
따뜻한 물로 한 차례 헹군 뒤, 주방세제를 사용해 설거지하듯 한 번 더 닦아낸다. 이때도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기름기가 더 쉽게 제거된다.
키친타올 없이 간편하게 마무리

이 방법을 사용하면 힘들게 키친타올로 닦아낼 필요가 없다. 설거지하는 느낌으로 수세미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가볍게 작업할 수 있다. 불필요한 키친타올 낭비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새 식기를 여러 개 한꺼번에 손질해야 할 때도 부담이 적다. 베이킹소다와 식용유만 있으면 언제든 간편하게 연마제를 제거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식기를 처음 사용하기 전, 이 방법으로 연마제를 말끔히 제거하면 위생적이고 깨끗한 상태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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