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크기의 남은 비누…가루까지 쓸 수 있는 방법 5가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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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를 쓰다 보면 어느새 작고 얇은 조각만 남는다. 손에 들면 미끄럽고, 새 비누에 붙여도 며칠 못 가 떨어지기 일쑤다.
결국 쓰지도 못하고 한쪽에 모아두기만 하는 자투리 비누. 버리기엔 아깝고, 쓰자니 불편한 애매한 존재다.
하지만 이 작은 비누 조각도 알고 보면 집 안 곳곳에서 쓸모 있는 재료가 된다. 가루 하나까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방향제와 벌레 퇴치제로 활용

자투리 비누는 향이 약해지긴 해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잘게 잘라 망사 주머니나 천 조각에 싸서 옷장, 신발장, 욕실 구석에 넣어두면 자연 방향제 역할을 한다.
새 옷 특유의 냄새나 습기로 인한 퀴퀴한 냄새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서랍 안에 넣어두면 옷에서 은은한 비누향이 배어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다.
비누에는 일부 벌레가 싫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옷장이나 서랍에 두면 좀벌레 퇴치에도 도움이 된다. 향이 비교적 진하게 남아 있는 비누일수록 효과가 좋다.
가려움 완화와 세탁 용도

야외활동 중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자투리 비누를 물에 살짝 묻혀 피부에 발라보자. 비누 속 알칼리 성분이 가려움을 유발하는 산성 물질을 중화해 가려움을 완화시켜준다.
물론 의약품은 아니지만 응급용으로 간단히 활용하기엔 충분하다. 비누는 자극이 적은 편이라 피부에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손빨래나 흰 옷 애벌빨래를 할 때도 자투리 비누는 유용하다. 바 형태로 옷감에 문질러도 되고, 잘게 부숴 물에 풀어 세제처럼 써도 된다. 특히 기름기나 찌든 때 제거에 순한 비누가 의외로 효과를 발휘한다.
핸드워시로 재탄생

비누 조각을 여러 개 모으면 핸드워시로도 만들 수 있다. 남은 비누를 잘게 썰어 병에 담고 따뜻한 물을 부어 잘 섞으면 간단한 액체 비누가 완성된다.
흔들어 쓰면 거품도 잘 나고 손 씻기용으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거품 펌프에 넣으면 기존 핸드워시처럼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비누를 잘게 썰수록 물에 더 빨리 녹고 점도도 적당하게 나온다. 너무 묽다면 비누 양을 조금 더 늘리거나, 물을 줄이면 된다.
알뜰한 재활용 습관

자투리 비누를 모아두는 습관을 들이면 생활 속 작은 절약이 가능하다. 방향제, 세탁 보조제, 핸드워시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시킬 수 있어 낭비가 없다.
특히 향이 좋은 비누일수록 방향제 용도로 오래 활용할 수 있다. 옷장이나 신발장에 넣어두면 시중 방향제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작고 애매한 크기라 버리기 쉬운 자투리 비누지만, 조금만 손을 쓰면 집 안 곳곳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실용 재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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