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잃고 논란까지 너무 가혹해"... 레드벨벳 슬기가 갑작스럽게 밝힌 소름돋는 잠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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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각별하게 지내던 사촌동생이자 크리에이터인 故 수키진(본명 조수진)의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모든 활동을 멈춘 채 잠적했던 가운데, 뒤늦게 자신의 심경과 근황을 직접 털어놓아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예상치 못한 태도 논란까지 겹치며 최악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슬기가 팬들에게 처음으로 입을 열면서, 그동안 감춰져 있던 안타까운 상황들이 하나둘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진짜 멘탈 무너졌을 듯"... 친동생 같았던 사촌의 충격적 비보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수키진'에는 고인의 친언니라고 밝힌 작성자가 "수진이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됐다"며 비보를 전해 많은 이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수키진은 생전 활발하게 활동하던 뷰티 및 일상 크리에이터로, 특히 사촌언니인 슬기와 여러 차례 브이로그 영상에 동반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슬기 역시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수키진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일상을 공유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슬기가 최근 공개했던 영상에서 수키진을 향해 "너의 친언니가 되어주고 싶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던 장면이 다시금 재조명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비보가 전해진 직후 슬기는 자신이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의 영상 업로드를 전면 중단하며 깊은 슬픔에 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친동생이나 다름없었는데 너무 안타깝다", "진짜 멘탈 무너졌을 듯", "하늘에서도 펑펑 눈물 흘릴 듯" 같은 반응을 쏟아내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겹친 악재 속 불거진 '갑질 논란'... 엇갈리는 네티즌 반응

하지만 안타까운 슬픔 속에서도 슬기를 향한 대중의 시선이 온전히 동정표로만 향하지는 않았습니다. 수키진의 비보 시기와 맞물려, 슬기가 해외 일정 차 출국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매니저 갑질 논란'이 다시 소환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슬기는 공항에서 하이힐을 신고 걷던 중 발에 물집이 잡히자 매니저의 운동화와 바꿔 신은 장면이 포착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후 슬기는 "매니저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렸다"며 공식적으로 고개를 숙여야만 했습니다.
가족을 떠나보낸 극심한 심리적 고통과 대중의 질타가 동시에 쏟아지는 악재가 겹치며 슬기는 데뷔 이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족 잃고 논란까지 너무 가혹해",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걱정된다"라며 슬기의 멘탈을 우려하는 반응과, "사적인 슬픔과 공적인 태도 논란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냉정한 비판이 첨예하게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걱정 많이 했지?"... 침묵 깨고 직접 밝힌 복귀 의지

온갖 논란과 슬픔 속에서 침묵을 지키던 슬기는 결국 21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닫혀 있던 입을 열었습니다. 슬기는 "걱정 많이 했지?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앨범 준비도 하면서 잘 있었다"라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담담한 안부를 전했습니다. 이어 "너무 늦게 오면 안 될 것 같아서, 걱정이 커질까 봐 잘 지내는 거 보여주려고 왔다"며 남겨진 이로서 다시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또한 슬기는 "여러분들의 위로 글도 많이 도움 됐고 멤버들, 가족들, 회사 분들 다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잘 지내고 있다"며 주위의 도움 덕분에 힘든 시간을 버텨내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깊은 슬픔과 논란을 딛고 다시 본업인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는 슬기의 뜻밖의 근황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이목은 그녀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복귀 행보를 이어갈지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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