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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먼저 나오는구나"... 김호중 5개월 빠른 가석방 심사 통과에 난리 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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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운전자 바꿔치기 등 조직적 은폐를 시도해 사회적 공분을 샀던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만기 출소일을 대거 앞당겨 사회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들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당초 예정된 기한보다 수개월 일찍 수감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그를 둘러싼 조기 복귀 논란과 싸늘한 여론이 다시 한번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성탄절 부적격 판정 뒤집은 모범 수형 생활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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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법무부에 따르면 김호중은 최근 열린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최종 통과해 오는 30일 복역 중이던 교정 시설에서 출소할 예정입니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던 김호중은 당초 오는 11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약 5개월이나 일찍 수감 생활을 끝내고 자유의 몸이 되게 되었습니다. 교정 시설에서는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복역한 수형자를 대상으로 복역 태도와 재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석방 여부를 결정합니다.

사실 김호중의 조기 출소가 처음부터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닙니다. 김호중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특별 가석방 심사 대상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당시에는 최종 부적격 판정을 받으며 고배를 마신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소망교도소 등에서 이어진 수감 생활 동안 모범적인 수형 태도를 인정받았고, 이미 형기의 약 80%를 성실히 복역했다는 점이 참작되면서 이번 가석방 심사위원회로부터 최종 적격 판정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중을 기만했던 운전자 바꿔치기와 조직적 은폐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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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김호중이 이처럼 조기 출소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과거 그가 저질렀던 충격적인 범죄 행각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무섭게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2024년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사고 자체보다 대중을 더 경악하게 만들었던 것은 사고 직후 벌어진 소속사 차원의 조직적인 은폐 공작이었습니다.

당시 김호중은 사고를 낸 직후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하는 이른바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으며, 경찰이 압수한 핵심 증거물인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끝까지 제공하지 않는 등 수사를 방해하려는 태도를 보여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던 김호중은 결국 사고 발생 열흘 만에야 범행을 시인했고, 법원은 음주로 인해 주의력과 판단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도 무책임하게 도주했다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벌써 기어나오나" 가석방 소식에 폭발한 싸늘한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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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법적 절차에 따른 가석방이라고는 하지만, 형기를 다 채우지 않고 나오는 김호중을 바라보는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시선은 냉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가석방 적격 판정 소식이 보도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예 뉴스 댓글창에는 김호중의 조기 출소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이슈를 접한 누리꾼들은 "벌써 기어나오나", "결국 먼저 나오는구나", "진짜 법이 우습다", "돈 있으면 다 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피해자는 어쩌고 일찍 나오냐", "성탄절에는 탈락했었는데 결국 적격 판정을 받다니 충격이다"라며 사법부의 결정에 허탈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기습적인 가석방 통과로 인해 복귀 시점이 대폭 당겨진 김호중이 출소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팬덤을 보유했던 만큼 일각에서는 조심스러운 복귀 가능성을 점치기도 하지만, 범죄 은폐 수법이 워낙 치밀했던 탓에 그를 향한 대중의 낙인과 거센 비토 여론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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