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남아프리카공화국 3부 - 말로티-드라켄즈버그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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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이토록 우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3부 ‘용의 산으로!’ 편은 EBS1TV에서 오늘(10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하늘을 향해 거대한 용이 몸을 뻗은 듯한 장관을 자랑하는 말로티-드라켄즈버그산맥(Maluti–Drakensberg Mountains). 황금빛 사암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골든 게이트 하일랜즈 국립공원(Golden Gate Highlands National Park)에서 아프리카 민족 중 하나인 바소토(Basotho), 그 중 바코에나(Bakoena) 씨족의 추장을 만나 바소토인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콰콰(QwaQwa)로 향한다. 추장의 마을 보차벨라(Botjhabela Village)에서 수수를 발효해 만든 아침 식사 모토호(Motoho)를 맛보고, 리드미컬하게 어깨를 흔드는 여성들의 전통 춤 모키보(Mokhibo)와 전사의 기개를 보여주는 남성들의 전통 춤 모호벨로(Mohobelo)을 통해 세대를 거쳐 전해진 바소토족의 생명력을 느껴본다. 추장의 동굴을 찾아 깊은 산속을 따라 걷고, 마침내 도착한 동굴에서 불을 피우고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대자연 속에서 살아간 바소토족의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해 본다.
다음 날, 드라켄즈버그의 대표 명소 암피시어터(Amphitheatre)로 트레킹에 나선다. 사람의 흔적을 찾기 힘든 거대한 절벽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간다. 마침내 마주한 수직 절벽! 아찔한 각도의 사다리를 힘겹게 타고 올라 마주한 풍경은 그야말로 하늘 위에 오른 듯 감동을 선사한다. 암피시어터의 또 다른 매력은 절벽 가운데 흐르는 투겔라 폭포(Tugela Falls).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폭포를 바라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즐겨 본다. 남아공에서 보기 드문 울창한 숲을 품은 마고에바스클루프(Magoebaskloof). 숲속에 안긴 듯 자리한 숙소에서 브라이(Braai, 남아공식 바비큐)를 즐기고, 노천탕에 발을 담근 채 하루의 피로를 잊어본다. 이어지는 걸음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나무 바오밥(Baobab)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거대한 나무가 품은 시간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전통과 자연,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드라켄즈버그! 웅장한 산맥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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