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청소년이 만드는 지역문화 상품으로 공예 창작 프로젝트 추진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btaac8fb09c5badc40ef0757a9d4919ed7.jpg

안성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유통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는 공예 창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안성초등학교와 비룡중학교, 안성여자고등학교 등 관내 3개 학교가 참여한다. 청소년을 단순한 문화 소비자가 아닌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는 생산자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지역의 산업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장인과 시니어,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지역 문화장인이 기술 지도를 맡아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안성시니어클럽은 봉제와 마감 등 제작 공정을 담당한다. 지역 대학의 교수와 대학생 멘토들은 작품 피드백과 진로 상담을 지원하며 교육 효과를 높인다.

프로그램은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디자인 교육, 상품 제작, 판매 및 전시, 후속 동아리 활동 지원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초·중학생은 자동차 시트와 폐한복 등 지역 산업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활동에 참여하며, 고등학생은 지역 전통 문양을 활용한 디자인과 섬유 공예품 제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문화도시 행사와 안성환경교육센터 갤러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와 전시 과정에서 얻은 성과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후속 창작 프로젝트 지원에 활용돼 지속적인 문화교육 기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의 사람과 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로컬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안성형 문화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퀸 김홍미 기자 / 사진 안성시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5,909 / 1 페이지
RSS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