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DMZ 숲, 펀치볼 마을의 숲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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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6월 18일 목요일 밤 9시 35분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금단의 땅, DMZ 4부 - DMZ 야생의 땅’이 방송된다.
출입이 제한된 만큼 특별한 자연을 품은 DMZ.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의 펀치볼 둘레길과 두타연은 사방에 지뢰지대가 남아 있는 민간인통제선 안에 자리한 곳이다. 탐방객들은 명부를 작성하고, GPS를 착용한 뒤, 인솔자 동행하에 탐방이 가능하다. 쉽게 출입이 허락되지 않은 만큼, 오랜 시간의 자연이 남아 있는 DMZ 숲. 숲 곳곳에는 지뢰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녹슨 탄피와 철모가 남아 있는 길 위로 희귀 식물과 야생화가 피어나고, 산양과 새들은 사람을 피해 자신들의 시간을 이어간다.
한국전쟁 당시 외국 종군기자가 분지 지형이 칵테일 잔인 ‘펀치볼(Punch Bowl)’을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인, 펀치볼 마을. 마을에서는 산과 들이 곧 장터이자 밥상이다. 산나물과 들나물로 마을 어머님은 숲밥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숲의 시간을 맛보게 해준다.
이어 금강산 가는 옛길, 두타연으로 향한다. 군사 통제구역 안, 엄격한 출입 절차를 거쳐야만 만날 수 있는 곳, 두타연. 발길 닿지 않은 자연의 시간이 쌓인 계곡에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이어지고, 오랜 세월 지켜진 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동식물을 사랑하는 비바리움 작가들이 양구의 DMZ 숲을 찾아 전쟁이 남긴 흔적 위에서 DMZ 자연의 시간을 만나본다.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제공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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