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까지 챙기는 반도체 투자"…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 개인 순매수 5,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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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 ETF(0177R0)'가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 5,000억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주요 기업의 성장성에 월배당 전략을 결합한 이 상품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지를 굳히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ETF는 상장 첫날 국내 커버드콜 ETF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이후에도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누적 매수세가 이 같은 규모로 불어났다.
이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 등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 종목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개별주식 옵션을 활용한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더해 분배 재원을 확보하면서도 상승장에서의 수익 참여도를 높인 구조다. 운용 과정에서는 종목별 전망과 시장 환경에 따라 바스켓과 옵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실제 운용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상장 이후 SK스퀘어와 삼성전기를 편입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결과, 최근 2개월간 수익률은 68.89%에 달했다. 커버드콜 ETF가 통상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되는 구조로 알려진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다. 운용사 측은 단순한 옵션 매도 전략에서 벗어나 개별주식 옵션과 액티브 운용을 결합해 성장성과 월배당,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커버드콜 3.0' 전략의 결실이라고 설명한다.
분배금 흐름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ETF는 5월 첫 월분배금으로 주당 170원을 지급한 데 이어, 6월에는 주당 215원을 지급해 전월 대비 약 26% 증가했다. 반도체 업종의 성장성과 액티브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뿐 아니라 분배금 자체의 성장 가능성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을 믿는 투자자들이 이제는 단순 보유를 넘어 월배당까지 함께 추구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성과와 꾸준한 분배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애 기자 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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