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창립 50주년 맞아 미래 성장 전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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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
에쓰-오일(S-OIL)이 6월 28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1976년 설립된 이후 반세기 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한 S-OIL은 단일공장 원유정제 능력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그룹Ⅰ·Ⅱ·Ⅲ 윤활기유 생산시설과 대규모 석유화학 설비를 갖추고 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샤힌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올해는 회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IL은 지난 10년간 14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왔다. 2018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 RUC & ODC 프로젝트로 정유 중심 구조에서 화학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 원을 투입한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한 산업 위기에 대응해 국내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설비로 기대를 모은다.
석유화학 사업 확장은 이미 2011년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 파라자일렌 생산시설 가동으로 본격화됐다. 또한 1990년대 중반에는 경쟁사보다 10년 이상 앞서 ‘지상유전’으로 불리는 대규모 고도화 설비를 도입해 국내 정유업계의 체질 개선을 선도했다. 고급 윤활기유 국산화와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옥탄가 97의 고품질 휘발유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하는 등 품질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을 일관되게 실천해왔다.
류열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업무 혁신, 에너지 효율 향상, 탄소 저감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지난 50년간 국가 경제 발전과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해온 대표 정유사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혁신을 이어가며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있다.
이코노미퀸 최하나 기자 사진 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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