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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영규, '참교육'서 마지막 열연…유작으로 다시 빛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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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f76d5ea3c9b10e7c475f0afb74641b6.jpg 배우 故 송영규 

배우 고(故) 송영규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에서 남긴 마지막 연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과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직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고 송영규의 열연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극 중 송영규는 유력 대권주자이자 국회의원인 류광필 역을 맡았다. 류광필은 아들 류준형(이승규 분)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권력을 이용하는 인물로,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치인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그는 비리를 저지르면서까지 아들을 감싸려는 권력자의 모습을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와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자들 역시 "역시 믿고 보는 배우",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이 압도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송영규가 세상을 떠난 뒤 공개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고인은 지난해 8월 갑작스럽게 별세했으며, 당시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와 ENA 드라마 '아이쇼핑' 촬영에 참여하고 있었다.

당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유작으로 알려졌지만, 별세 이후 약 10개월 만에 '참교육'이 공개되면서 생전 마지막 연기 열정과 작품 세계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송영규는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미생', '응답하라 1988', '38사기동대', '스토브리그', '수리남', '카지노'와 영화 '부러진 화살, '끝까지 간다', '극한직업', '공기살인', '행복의 나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참교육' 속 송영규의 마지막 연기는 배우가 남긴 깊은 울림과 존재감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고 있다.

 

이코노미퀸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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