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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문자 80개"... 박정은 기겁하게 만든 남편 한상진의 집착 수준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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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한상진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대한민국 여자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정은 감독과 개성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 온 배우 한상진 부부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평소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온라인 공간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이자 쟁쟁한 스타 가문 출신인 한상진과 코트 위의 카리스마 여장부 박정은이 보여준 현실 부부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프로 농구 최초의 여성 감독인 박정은과 배우 한상진 부부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특히 아내의 감독 부임 일정에 맞춰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과감하게 부산으로 터전을 옮긴 두 사람의 특별한 근황이 공개되면서 스튜디오의 열기는 시작부터 뜨겁게 타 올랐습니다.

 

하루 문자 80개 발송하는 남편의 독특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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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한상진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날 방송에서 대중의 이목을 가장 강하게 집중시킨 대목은 두 사람의 독특한 경제권 관리와 상상을 초월하는 일상 소통 방식이었습니다. 박정은은 남편 한상진의 소비 상한선을 엄격하게 정해둔 것은 아니라면서도, 한 번에 2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고 조금 거슬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아내의 거침없는 폭로에 한상진은 억울해하면서도 웬만한 지출은 모두 사전에 아내에게 꼼꼼히 보고하고 결제하는 편이라고 순순히 인정했습니다.

더욱이 한상진이 하루 동안 아내 박정은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의 개수가 무려 80개에 달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한상진은 자신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것은 기본이고, 집안 청소를 마친 인증 사진까지 아내에게 시시콜콜 보고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심지어 아내에게 '서울 가는데 10만 원만 줄래'라는 애교 섞인 메시지까지 보낸다고 고백해 부부간의 묘한 주도권을 엿볼 수 있게 했습니다.

코트 위를 호령하는 카리스마 감독답게, 집 안에서도 박정은의 한마디는 강한 통제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박정은이 일상에서 남편 한상진에게 가장 자주 던지는 말이 다름 아닌 "그만해", "알았어", "조용히 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는 유쾌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박정은은 남편이 겉으로는 멋있는 척을 많이 하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귀엽고 주변 사람들을 살뜰하게 잘 챙기는 반전 매력이 있다며 밉상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무명 시절을 황금기로 바꾼 든든한 여장부의 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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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는 자연스럽게 과거 무명 시절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한상진은 과거 아주 배고픈 연극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공연장을 찾은 당시 최고의 농구 스타 박정은을 보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고 결심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한상진은 박정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박정은의 소속 팀 동료 선수들까지 자신의 집으로 무더기로 초대해 직접 따뜻한 집밥을 차려 대접하는 등 정성 가득한 노력 끝에 결혼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장면은 결혼 초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 박정은이 남편 한상진에게 건넸던 한마디였습니다. 박정은은 당시 무명 배우에 불과했던 한상진이 금전적인 한계 때문에 배우라는 오랜 꿈을 포기하거나 바꾸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정은은 한상진의 손을 잡으며 "돈은 내가 벌 테니 당신 하고 싶은 거 해"라며 든든한 지원사격을 자처했던 일화가 공개되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부산에서 제2의 전성기 맞이한 부부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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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편 한상진은 뿌리 깊은 연예계 명문가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레전드 가수로 꼽히는 고 현미의 조카이자 가수 노사연과 이종사촌 관계인 한상진은 화려한 가문의 배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개척해 왔습니다. 그런 한상진이 현재는 아내 박정은이 부산 농구팀 감독으로 부임함에 따라 6년째 부산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뜻밖의 현지 근황을 전해 이목을 모았습니다. 한상진은 현재 부산 지역 방송에서만 고정 프로그램 3개를 도맡아 활약하며 지자체 방송계의 블루칩으로 거듭났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처럼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들의 유쾌하고 애정 넘치는 일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폭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돈은 내가 벌 테니라는 말은 진짜 최고의 명대사다", "하루에 문자 80개나 보낸다니 한상진 의외로 사랑꾼이네", "20만 원 넘으면 거슬려라고 장난치는 박정은 너무 귀엽다", "부산에서 고정 3개나 하다니 아내 따라 내려가서 제대로 성공했네", "이런 아내 또 없다 한상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틀림없다", "완전 잡혀 사네 싶다가도 서로 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등 부러움과 응원이 가득 담긴 직관적인 정서를 쏟아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서로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자리를 지켜온 두 사람이기에, 이번 방송을 통해 보여준 진솔한 모습은 팬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각자의 영역인 농구 코트와 방송 무대에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박정은 한상진 부부가 앞으로 또 어떠한 유쾌한 행보로 대중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지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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