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건조식품 보관용으로… 오래 보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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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새 옷을 사면 봉투나 주머니 안쪽에 작은 실리카겔이 함께 들어 있다. 보통은 그냥 버리지만 실리카겔도 재활용하는 방법이 많다.
실리카겔은 강력한 흡습제로, 공기 중 습기를 빨아들여 식품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돕는다.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실리카겔을 생활 곳곳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전자레인지로 건조하기

실리카겔은 습기를 흡수하면 점점 효능이 떨어지는데,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건조하면 다시 쓸 수 있다. 종이컵이나 내열 용기에 실리카겔을 담아 10초씩 3번 정도 돌리면 내부에 머금은 습기가 빠져나간다. 한 번에 오래 돌리면 팩이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짧게 나눠 돌리는 것이 안전하다.
이렇게 건조한 실리카겔은 다시 흡습력이 살아나 오래 쓸 수 있다. 습기를 흡수한 상태에서는 효과가 떨어지니 주기적으로 건조해주는 것이 좋다. 간단한 방법으로 실리카겔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발 습기 제거와 식품 보관

비 오는 날 신발 안쪽은 쉽게 습기가 차고 냄새가 난다. 이때 건조해둔 실리카겔을 신발 속에 넣어두면 습기를 빨아들여 냄새와 곰팡이 발생을 줄여준다. 특히 운동화나 가죽 신발처럼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에 효과적이다. 습한 계절에는 외출 후 신발장에 보관할 때 꼭 함께 두면 좋다.
국수나 건조식품은 습기에 약해 금방 눅눅해지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밀폐 용기에 국수와 함께 실리카겔을 넣어두면 습기 걱정 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밀가루나 곡물가루 보관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실리카겔이 직접 닿지 않도록 작은 통이나 티백에 담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주얼리 변색 방지

은반지나 목걸이 같은 주얼리는 공기 중 습기와 반응해 쉽게 변색된다. 이럴 때 보관함 안에 실리카겔을 함께 넣어두면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해 변색을 늦출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 시즌에는 주얼리 보관함에 실리카겔을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반짝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실리카겔 하나로 주얼리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 작은 팩이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더욱 유용하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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