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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잇는 나홍진의 야심작…영화 '호프' IMAX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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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d42d826f2d9a6ecada8b3d0f61265bd2.jpg '호프' 아이맥스 포스터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가 아이맥스(IMAX)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10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아이맥스 포맷으로 상영된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듣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지고, 주민들이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Alicia Vikander), 마이클 패스벤더(Michael Fassbender), 테일러 러셀(Taylor Russell) 등이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호프'는 촬영, 미술, 음악, 액션 등 제작 전반에 걸쳐 국내외 정상급 제작진이 참여한 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피가로(Le Figaro)는 "장르적 쾌감과 시각적 즐거움이 가득한 작품"이라고 평가했고, 텔레라마(Télérama)는 "관객을 완전히 압도하는 거대한 영화적 체험"이라고 호평했다.

아이맥스의 대형 스크린과 고해상도 영상, 입체적인 사운드 시스템은 영화의 디테일과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할 전망이다. 특히 강렬한 액션 시퀀스와 스펙터클한 장면들은 아이맥스 포맷을 통해 더욱 압도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리스토퍼 틸먼(Christopher Tillman) 아이맥스 해외개발·배급 부문 부사장은 "'호프'는 뛰어난 창의성과 압도적인 규모감, 장대한 스펙터클을 갖춘 작품"이라며 "IMAX 포맷에 최적화된 영화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프'는 지난달 열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현지에서 상영됐으며, 현재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통해 독창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곡성'은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코노미퀸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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