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티베트 3부 - 옌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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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 하늘길 318, 티베트를 가다’ 3부 ‘천년의 소금밭, 옌징 ’ 편은 EBS1TV에서 오늘(1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티베트 문화와 웅장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마지막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샹청(乡城)에서 여행을 이어간다. 마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다리꼴 형태의 새하얀 집들! 전통 가옥 바이짱팡(白藏房)이다. 이 지역에서만 난다는 하얀 진흙으로 만든 그래서 더 특별한 눈부신 순백의 풍경을 완성한다. 전통 가옥 민박집에 들러 티베트 사람들이 예부터 써왔다는 동 냄비, 전통 옷인 장파오(藏袍) 등을 살펴보며 오랜 세월 이어져 온 티베트의 생활 문화를 만나본다.
여행은 그 옛날 차마고도의 핵심 경유지였던 소금 마을, 옌징(盐井)으로 이어진다. 과거 차마고도의 중요한 교역품이었던 소금. 1,300년 역사를 이어온, 계단식 염전이 란창강(澜沧江) 절벽에 매달려 있다. ‘소금’의 원천은, 소금물이 솟는 소금 우물! 나무틀로 만든 염전에 소금물을 채우고 햇빛과 바람, 시간으로 말려 소금을 만드는 일. 옌징 염전에서 천 년간 이어진 전통 작업을 체험해 보고, 홍염, 도화염, 소금 고드름 등 다양한 옌징의 소금 세계를 만나본다.
염전에서 일하는 라무 씨와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오랜만에 라무 씨의 집에 들러 함께 시간을 보낸다. 염전에서 생산한 귀한 소금, 도화염으로 간을 맞춘 가정식을 맛보며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음미한다. 식사를 끝낸 후에는 직접 수확한 고원 보리(칭커)로, 티베트 사람들이 즐겨 마신다는 보리주(칭커주)를 빚는다. 불이 붙을 정도로 도수가 높은 이 술을, 산후조리 할 때 마신다는데! 귀한 향신료, 사프란까지 더한 티베트의 보리주, 그 맛은 어떨까?
이어서 찾은 곳은, 옌징의 면 요리 명소 중 한 곳인 쟈쟈미엔(加加面) 식당. 작은 그릇에 담긴 국수를 한 그릇 먹을 때마다, 돌멩이를 하나씩 옆에 놓으며 먹은 그릇 개수를 세는 것이 특징. 이 방식도 독특하지만, 매출을 올리기 위한(?) 직원들의 경쟁도 눈에 띈다. 직원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연 몇 그릇이나 먹었을까?
이코노미 퀸 박유미 기자 사진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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