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츄파춥스님’ 삼보스님과 반려견 보리의 아름다운 동행
컨텐츠 정보
- 627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지식채널e> ‘보리와 스님’ 편이 7월 1일 수요일 밤 25시, EBS1TV 에서 방송된다.
법흥사 주지 삼보스님에게는 특별한 벗이 있었다. 리트리버 ‘보리’다. 스님은 보리를 단순한 반려견이 아니라, 함께 수행의 길을 걷는 벗, ‘도반’이라 불렀다. 부처의 깨달음과 지혜를 뜻하는 ‘보리’라는 이름도 스님이 직접 지어주었다. 스님은 보리와의 만남을 불가에서 맺은 귀한 인연으로 여기며, 일상의 수행을 함께 나누었다.
스님과 보리는 매일 함께 산에 올랐다. 스님 머리에 땀이 맺히면, 보리는 정성껏 그 땀을 핥아 닦아주곤 했다. 2020년 EBS 〈한국기행〉을 통해 소개된 이 장면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스님에게는 ‘츄파춥스님’이라는 다정한 별명도 생겼다. 방송 이후에도 두 도반의 인연은 법흥사의 소박한 일상 속에 이어졌다. 그러다 2024년 봄, 보리가 열 살의 나이로 먼저 세상을 떠났고, 약 2년 뒤인 지난 5월 삼보스님도 그 뒤를 따르듯 원적에 들었다.
많은 것을 움켜쥐려 할수록 다른 존재를 온전히 안아주기 어려운 시대. 말이 통하지 않아도 마음을 주고받았던 스님과 보리의 이야기는, 우리가 잊고 지낸 가장 단순한 질문을 다시 꺼내놓는다. ‘함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번 방송에서는 스님과 보리가 남긴 소박한 일상을 따라가며, 그 질문의 답을 조용히 들여다본다.
이코노미퀸 박유미 기자 사진=EBS 지식채널e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